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결혼생활 (부부의 성)23

성욕구에 대한 짧은 글 남자의 성욕구: 남자는 돌출된 성기의 특징만큼이나 성욕구에도 즉각적인 반응을 한다. 자신의 취향이나 끌림에서부터,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여성에게까지 페니스가 어김없이 반응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남성. ​ 남성이 성관계를 요구했을 때 여성이 응하지 않는다면 남성은 거절감을 느낀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 당했다고 느낀다. ​ ​ 여자의 성욕구: 여성은 깊은 곳에 감춰진 자궁의 특징만큼이나 성의 욕구조차도 스스로 인지하기가 힘들다. 손으로 쉽게 만져지는 것도 아니고 만지더라도 음순은 그런데로 수월하지만 질속은 거의 비밀의 화원처럼 감추어져 있으며, 질 속의 잠자던 감각이 깨어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여성은 감수성이 남성에 비해 예민하고, 유대감을 가질 때 비로소 성욕구가 일어나는 존재이다. ​ 여.. 2020. 7. 15.
부부 이야기 교회 사역자이든 평신도이든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서 얼굴도 못 드는 죄인이다. 사역자 부부라고 부부관계에 뭐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 답답하고 싫어진다. 부부가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먹고 자며 생활한다고 관계가 점점 좋아지는 건 아니다. 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서 오는 트러블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부부 트러블의 원인이 미성숙한 인격과 가족관계의 문제들도 한몫씩 하겠지만, 부부가 이성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면 서로 힘들어하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만약 어떤 부부가 서로 미워하는 날이 1년 365일 중 300일이라고 하면, 이성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될 경우 150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즉, 전자의 경우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날은 1년 .. 2020. 7. 12.
의무감으로 사는 부부 VS 사랑으로 사는 부부 나의 부부관계를 통해 나의 영성이 어떠한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백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본다. 부부관계를 통해 다양한 관계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세월의 연륜이 쌓여감에 따라 남편과 나는 각자가 열심히 성장하고 바뀌어가며, 처한 상황과 공간도 같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일 매일이 다르다. 계절이 바뀌고 시계바늘은 쉴새 없이 돌아가며 몸과 마음의 건강상태나 삶의 방향, 목적, 의미등은 계속 새로워지거나 낡아지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과 상황이 남편과 나의 관계성을 다양하게 형성시켜간다. 단순한 비유로 들자면,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남매처럼, 때로는 모자처럼, 부녀처럼, 적군, 아군, 의형제, 연인, 남남 기타등등이다. 연애라 하면 보통 달달하고.. 2020. 7. 8.